흔히들 돈나무라고 불리는 금전수 키우기 방법과 냉해 예방법에 대하여 금일 다루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도 키우고 있는 화분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오래도록 건강하게 냉해 없이 키우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금전수란
먼저 금전수라는 이름은 중국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실제 학명은 자미오쿨카스로 쉽지 만은 않은 이름입니다. 우선 금전수라는 이름은 동전을 줄줄이 연결한 것과 비슷한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동전 즉, 돈을 의미하기 때문에 돈나무라고도 불리고, 개업 선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종입니다.
나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풀입니다. 천남성과의 식물로 해당 과에서는 유일하게 다육식물입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이고 선인장과 비슷할 정도로 건조하게 키우기를 권장드립니다.
키우는 방법
햇볕이 너무 드는 것보다는 밝은 그늘이 가장 좋습니다. 온도는 16도에서 20도 사이가 가장 좋고,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보니 추위에는 약합니다. 때문에 아무리 낮아도 13도 이상에서 키우기를 권장드립니다. 혹시라도 베란다에 두시는 분들이라면 냉해를 조심해야 합니다.
물은 흙이 마르게 되면 충분히 줍니다. 겨울에는 화분 전체의 흙이 말랐을때 충분히 물을 주면 되는데, 겨울 외에는 보통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게 되면 됩니다. 물을 주는 주기는 화분의 크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화분지름이 15cm를 기준으로는 일반적으로 10일에 한 번 정도 주게 됩니다. 그 물의 양은 500ml 충분합니다.
비료나 영양제는 크게 주지 않아도 되지만, 원한다면 비료는 1년에 한번 꼴로 봄에 주는 걸 권장드립니다. 영양제는 3-4회 정도 주어도 됩니다.
금전수 냉해
아프리카 출신답게 금전수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유독 냉해가 잦은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베란다에서 관리하시는 분들이라면 겨울철에는 실내로 들여서 키우시길 권장드립니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에는 베란다에 키우셔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먼저 냉해가 되면 해당 식물의 경우 잎의 변색이 도드라집니다. 잎의 끝쪽이 많이 변색이 됩니다. 보통 누런색, 갈색 등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잎이나 크게는 줄기가 떨어지는 경우, 줄기가 물러지는 경우가 냉해로 인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이런 현상이 보이면 온도조절을 위해 찬바람이 없는 곳으로 이동시켜야 하는데, 갑작스럽게 따뜻한 곳으로 가기보다는 기존의 온도 보다 약간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또한 이미 냉해를 입은 금전수는 소생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들시들한 부분은 소독된 가위로 자르는 게 유리합니다.
글을 마치며
돈나무라 불리는 금전수 키우기 방법과 냉해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전수는 잘죽지않는 생명력이 강인한 식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 현상을 보인다면 혹시라고 저온 때문이 아닌지 먼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온도가 상관이 없다면 배수와 통기에 문제가 없는지 또한 확인해 보시길바랍니다.
금전수는 대부분이 위의 이유로 죽기 때문에 말씀해 드린 부분만 잘 고려한다면 오래도록 아름다운 금전수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한 화초 키우기 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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