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공기정화식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크루시아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을 읽으면 크루시아 키우기 및 키울 때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특성
크루시아는 남미와 중앙아메리카가 고향인 관엽식물입니다. 공기정화 능력을 인정받아 집들이 선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식물입니다. 게다가 키우기도 쉬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초보 식물 집사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잎은 크고 두꺼운 편인데, 같은 공기정화 식물인 청페페, 고무나무 등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또한 열매에 꽃까지 피우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위해 크루시아를 구입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요즘 카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오래 키우게 되면 최대 10m까지도 자랄 수 있는 관목종이라 보시면 됩니다.
2. 키우기 방법
2.1 요약
■ 물: 흙 겉면이 마르게 되면 충분히 (월2-3회) ■ 온도: 최적온도는 16-20도 입니다. ■ 빛: 반양지 ■ 흙: 배수가 좋은 흙 ■ 비료: 비료는 크게 요구되지 않습니다. ■ 습고: 40-70% 보통날의 환경에 적합합니다. |
2.2 물
흙 겉면에 3cm 정도가 마르게 되면 충분히 물을 줍니다. 보통 손가락을 넣어 흙이 얼마나 말라있는지 확인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에 비하면 건조에 강한 편이기 때문에 나름 건조하게 관리해도 잘 자랍니다. 보통 주 1회 정도, 월 2-3회 정도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 밑으로 물이 나오도록 충분히 줍니다.
평상시에는 주 1회씩 주다가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생장이 느릴 때는 2회씩 줍니다. 이는 항상 크루시아를 잘 관찰하며 필요로 할 때 물을 줍니다. 또한 키우는 환경, 화분의 크기 등에 따라 물주는 빈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2.3 온도
16-20도의 온도가 가장 알맞은 온도입니다. 남미가 원산지인 만큼 더운 날씨보다는 추운 날씨에 약한 식물입니다. 때문에 따뜻할 때는 잘 자라다 추워지면 점진적으로 생육속도가 늦어집니다. 그러다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냉해를 입습니다.
그래서 베란다에서 키우는 많은 분들이 겨울철에는 냉해가 걱정되어 실내로 옮겨줍니다. 만약 베란다 온도를 1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한다면 4계절 내내 베란다에서 키우기를 진행해도 됩니다.
2.4 빛
자외선이 강한 햇빛보다 은은하게 들어오는 부드러운 햇빛을 좋아합니다. 반양지에서나 반음지에서 모두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햇빛이 많이 부족할 경우에는 웃자라는 경우가 발생하니 되도록 밝은 장소에 키우도록 합니다.
2.5 흙
배수가 원활히 되는 흙을 요구합니다. 코코피트:피트모스:펄라이트를 5:2.5:2.5 비로 화분에 넣어준다면 크루시아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상토를 이용해서 화분을 채우고 나머지 30%만 입자가보다 큰 흙으로 채워두시면 생장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입자가 큰 흙으로는 피트모스, 코코피트, 녹소토, 마사토, 펄라이트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키우는 장소의 환경이 습한 곳이라면 입자가 큰 흙의 비율을 30%보다 더 높여서 채워두셔도 좋습니다.
2.6 비료
비료는 크게 요구되지 않는 식물입니다. 다만 성장기에는 비료는 주어도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7 습도
약간 건조한 편으로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두꺼운 잎에서 알 수 있듯이 건조해도 어느 정도 버티는 힘이 있지만 너무 과습 하면 병해충 등이 생깁니다. 보통 40%에서 70% 사이의 습도로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때문에 환기도 중요하지만 화분에 충분히 젖어있는 상태인데 과하게 물을 주는 경우가 없어야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 크루시아가 잘못되는 경우가 많으니 때에 따라 너무 습할 경우에는 베란다에 있는 크루시아를 건조한 곳으로 옮길 필요도 있습니다.
3. 키우기 유의사항
3.1 병해충
병해충에는 강한 편으로 알려져 있는 크루시아이지만, 습한 환경에서 병해충이 발생합니다. 보통 깍지벌레, 각개충 등이 그것입니다. 때문에 환기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혹시라도 병해충이 발생하면 가까운 화원을 통해 약재를 구입합니다.
3.2 분갈이
평소보다 흙이 빨리 마르거나, 흙이 너무 마르지 않는 경우에는 분갈이를 해줍니다. 보통 화분에 비해 식물이 지나지게 커져 있으면 물을 빨리 식물이 흡수해서 흙이 빨리 마르게 됩니다. 또한 화분에 비해 뿌리가 너무 빽빽하게 들어가 있어서 배수가 잘되지 않아 배수가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때문에 잘 관찰하며 분갈이 시기를 맞추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해 줄 때 흙은 위에 말씀드린 내용을 토대로 해주면 됩니다.
3.3 번식
절단하여 심는 꺾꽂이를 이용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보통 꺾은 크루시아를 물꽂이하여 뿌리를 내린 후 삽목을 진행하게 되면 번식이 잘됩니다. 생명력이 강한 편이라 번식을 시도하면 잘되는 편이라 주변에서 나눔 하는 경우도 많은 크루시아입니다.
물꽂이할 때는 대각선으로 줄기를 잘라주고, 뿌리가 날 부분을 어둡게 해주는 편이 더 좋습니다.
3.4 가지치기
본인이 크루시아를 키우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서 가지치기를 진행해 줍니다. 멀리서 봤을 때 수형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확인한 다음에 잘라내야 할 가지를 확인해 줍니다.
가지를 치면 보통 하얀 점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 마디 바로 위쪽을 하는 편이 좋으며 가지 친 줄기를 물에 넣으면 쉽게 번식을 할 수 있습니다.
4. 글을 마치며
금일은 스투키와 더불어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한 크루시아 키우기 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리 요령을 숙지하시고, 정기적인 가지치기를 통해 아름다운 크루시아를 키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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