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화분 모으시기 시작하더니 이제 저희 집 베란다에는 밀림을 방불케 하는 식물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식물 키우기 지식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금일은 그렇게 알게 된 정보로 호야 키우기라는 주제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쉬운 정보니 잘 따라와 주세요.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
- 호야란
- 기본조건
- 번식방법
- 키우기 주의사항
- 도움되는 정보
- 글을 마치며
1. 개요
호야란 매력적인 다육 식물로 독특한 잎과 아름다운 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키우는 분들도 이런 이유로 키우시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크게 어렵지 않은 식물이니 아래의 적절한 관리 방법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 호야란
왁스 플랜트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왁스를 바른 듯 광택이 나는 잎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애칭이 붙은 것이죠. 보통 동남아와 호주에서 온 호야 카르노사가 가장 유명하며 나무껍질이나 돌틈에서도 잘 자랍니다.
두꺼운 잎과 별 모양의 향기로운 꽃이 특징입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고요. 적절한 관리를 하게 되면 아름다운 꽃도 볼 수 있으니 잘 따라와 주시길 바랍니다.
3. 기본조건
호야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내용이니 아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서 직접 키울 때 적용 바랍니다.
- 빛: 밝은 간접광을 선호합니다.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양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하루 2-3시간의 은은한 햇빛으로도 충분히 잘 자랍니다.
- 온도: 섭씨 18~24도의 온도가 적합하며, 추운 환경에서는 성장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 집온도를 24도 정도로 맞추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걱정할 필요 없죠.
- 습도: 높은 습도를 좋아하지만, 일반적인 실내 습도에서도 잘 자랍니다. 물론 너무 건조하다면 성장은 방해하니 주변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면 더 좋습니다. 습도계가 있다면 40~70%에 속하면 더욱 좋겠네요.
- 물 주기: 토양의 윗부분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식물이 그렇듯이 과도한 물 주기는 지양해야 합니다. 뿌리가 부패해서 죽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니 말이죠.
평균적으로 보면 일주일에 1회에서 2회 정도 주면 됩니다. 흙이 마른 상태에서 듬뿍 주시면 되고요. - 토양: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필요합니다. 다육식물 전용토양을 써도 되고, 일반 화분용 토양에 펄라이트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빛 부족으로 인한 성장 저해
- 사례: 어떤 분은 호야를 실내 깊숙한 곳에 두고 키웠는데, 잎이 연약해지고 성장이 느려졌습니다.
- 문제점: 호야는 밝은 간접광을 필요로 하며, 빛이 부족하면 성장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창가 근처의 밝은 간접광이 들어오는 곳에 호야를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해야 하지만, 충분한 빛을 제공해야 합니다.
3.1 계절별 물 주기
봄과 여름에는 자라나는 속도가 빠른 만큼 물을 먹는 속도도 빠릅니다. 그래서 물도 조금 더 자주 줘야 됩니다. 다만 여름철 햇빛이 강한 시간에는 피해서 물을 주시길 바랍니다.
반면 겨울이 되면 호야도 쉬는 시기를 가집니다. 성장이 느려지고 흙이 마르는 속도도 그만큼 느려지죠. 이럴 땐 물 주는 간격을 조금 길게 가져갑니다. 가장 따뜻한 시간대에 미지근한 물로 주시면 됩니다.
* 과도한 물 주기로 인한 뿌리 부패
- 사례: 한 호야 키우는 분은 호야가 열대 식물이라는 생각에 매일 물을 주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잎이 노랗게 변하고 시들기 시작했습니다.
- 문제점: 호야는 다육질의 잎을 가진 식물로, 과도한 수분은 뿌리 부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토양의 윗부분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겨울철에는 물 주기를 더욱 줄여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장마철에는 환기에 신경 쓰고, 과습이 오는 걸 막으셔야 됩니다. 과한 습기 때문에 병출해가 드는 걸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꼭 흙에 손가락을 넣어서 습도를 체크합니다.
3.2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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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는 덩굴성 식물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줄기가 길게 뻗고, 방향 없이 자라다 보면 보기 좋지 않거나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또한, 꽃을 피우기 위해서도 가지치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 언제, 어떻게 하나요?
- 시기: 봄~여름, 즉 성장기에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휴면기니깐 손대지 않는 게 좋아요
- 도구: 날이 잘 선 소독된 가위 또는 식물 전용 가지치기 도구를 사용해요
- 방법
1. 너무 길게 자란 줄기, 모양이 엉킨 줄기를 잎 마디 위에서 잘라줍니다.
2. 꽃이 피었던 꽃대는 자르지 마세요!
→ 호야의 경우 같은 꽃대에서 다시 꽃이 피기도 하거든요.
3. 자른 줄기는 아래의 번식 방법을 이용해서 번식할 수도 있어요.
- 주의할 점
✖ 노랗게 변한 잎이나 시든 줄기를 자를 때는 뿌리에서 가까운 부분까지 깔끔하게 잘라줍니다.
가지치기를 적절히 해주면 줄기마다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고, 뿌리에 주는 부담도 줄어들어 건강한 생장을 유도하죠. 또한 가지치기를 완료했다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자른 부위에 곰팡이나 세균이 들지 않게 합니다.
또 성장이 잠깐 멈칫할 수 있으니 너무 이상하게 생각지 마시고 기다리면 새순이 올라오고 더 풍성하게 자라는 식물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호야의 번식 방법
해당 식물은 삽목을 통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 줄기 선택: 건강한 줄기를 선택하여 10~15cm 길이로 자릅니다.
- 잎 제거: 아래쪽 잎을 제거하여 삽목 부분을 깨끗이 합니다.
- 삽목: 준비된 토양에 줄기를 삽입하고, 흙을 가볍게 눌러 고정합니다.
- 관리: 위 기본조건을 유지하며 관리합니다. 그러면 보통 2~3주 후에 뿌리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5. 호야 키우기 주의사항
호야를 키울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하니 아래 내용 참고 바랍니다.
- 과습 방지: 과도한 물 주기는 다시 말하지만 부패하게 만듭니다. 꼭 흙의 상태를 확인하세요.
- 해충 관리: 깍지벌레나 진딧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잎의 상태를 확인하세요.
- 온도 변화: 급격한 온도 변화를 지양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세요.
이상 호야 키우기 방법에 대한 총정리를 해보았는데요. 가치 치기부터 물 주기, 번식까지 다양한 방법을 한 번에 외우기 힘드니 링크 주소를 복사해서 내 카톡에 붙여 넣었다가 생각날 때마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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